'한국체대, 中 상해체대와 맞손' 스포츠 분야 교류 협정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4. 5.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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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한국체대)가 중국 상해체육대학교(상해체대)와 스포츠 분야 교류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8일 한국체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교내 본관에서 상해체대와 '스포츠 분야 및 잠재적 협력 가능 분야 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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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와 중국 상해체대가 '스포츠 분야 및 잠재적 협력 가능 분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은 문원재 한국체대 총장(사진 왼쪽)과 탕옌(TANG Yan) 상해체대 부총장. 한국체육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한국체대)가 중국 상해체육대학교(상해체대)와 스포츠 분야 교류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8일 한국체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교내 본관에서 상해체대와 '스포츠 분야 및 잠재적 협력 가능 분야 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 협정의 주요 내용은 ▲교수진 및 학생 교류 확대 ▲지정 공동 프로그램에서 상호 학점 인정 ▲학·석·박사 과정 수준에서 공동 연구 모색 ▲학술 자료 및 출판물 교환 ▲비학위 단기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문원재 한국체대 총장은 "상해체대 탕옌(TANG Yan) 부총장을 비롯 교무처장, 대학원 사무처장과 상해체대 관계자들의 방문을 환영한다. 양 대학이 오늘 교류 협정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교환 학생 등 실질적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탕옌 상해체대 부총장은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상해체대와 한국체대는 비슷한 점이 많다. 방학 중 학부생 문화 교류 뿐 아니라 한국체대가 가진 우수한 코칭, 연구 방법 등을 바탕으로 대학원 차원의 공동 연구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상해체대는 지난 1952년 설립, 개교 72년의 역사를 가진 4년제 국립 대학교로, 8000여 명의 재학생이 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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