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블리,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결장

이재승 2024. 5. 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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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높이를 유지하기 쉽지 않아졌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D-Live' 데릭 라이블리 Ⅱ(센터, 216cm, 104kg)가 목 부상으로 오는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블리는 4차전 결장이 확정됐으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막시 클리바의 출전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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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높이를 유지하기 쉽지 않아졌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D-Live’ 데릭 라이블리 Ⅱ(센터, 216cm, 104kg)가 목 부상으로 오는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서부 결승 3차전에서 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다친 이후 전열에서 이탈한 그는 경기 중 돌아오지 못했다. 향후 결장이 예상됐다. 현재 그는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부상 당일에 라이블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검사를 무사히 통과했다. 다만 심각하진 않더라도 목을 다친 만큼, 오는 29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4차전에서는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다.
 

그가 비록 오는 4차전에 출격하지 못하나 5차전부터는 출전할 가능성이 많다. 4차전 결장도 관리 차원일 수 있기 때문. 다칠 당시에 비해 부상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댈러스도 그를 투입할 것이 유력하다. 늦더라도 이번 시리즈 중에는 코트를 밟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이날 부상 전까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15경기에 모두 나섰다. 경기당 21.5분을 소화하며 8.5점(.653 .--- .625) 7.1리바운드 1.5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첫 플레이오프에서 상당한 기여도를 자랑하고 있다. 출전 대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댈러스가 안쪽 전력을 유지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오히려 시즌 중 트레이드로 대니얼 개퍼드가 가세한 이후, 벤치에서 나서면서 효율이 극대화 된 측면도 없지 않다. 자신이 가진 높이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면서도 공격에서 갖는 부담이 많지 않기 때문. 출전시간 대비 평균 리바운드 기록이 대표적. 정규시즌에서도 기대 이상의 적응력을 보이면서 향후 전망을 더욱 밝혔다.
 

그는 지난 202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미 쳇 홈그렌이라는 차세대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의 지명권리를 통해 다른 지명권을 확보했다. 상호 이익을 챙긴 거래로 댈러스는 유망주 빅맨을 얻었따.
 

한편, 라이블리는 4차전 결장이 확정됐으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막시 클리바의 출전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클리바가 출전할 수도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4차전 출장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이번 시리즈 중에 돌아올 여지가 생긴 것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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