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감독 “잘생긴데 소탈한 강동원, 공대생이라 설계 잘해”[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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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이요섭 감독이 강동원의 소탈함을 칭찬했다.
영화 '설계자'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은 5월 2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29일 개봉하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계자'는 홍콩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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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설계자' 이요섭 감독이 강동원의 소탈함을 칭찬했다.
영화 '설계자'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은 5월 2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29일 개봉하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계자'는 홍콩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한다. 이요섭 감독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원작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히며 "원작에서의 주인공은 외로운 인물이다. 그가 느끼는 허무함과 외로움, '어쩌면 나도 평범한 인간처럼 살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쓸쓸함이 좋아서 이 작품을 가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동원 배우를 캐스팅할 때도 장르 영화로서의 스릴이나 긴장감과 더불어 인물의 쓸쓸함과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고 전했다.
"강동원 배우는 제게 굉장한 스타다. 어떤 감독이라도 강동원 배우와 함께하고 싶을 것"이라 말한 이요섭 감독은 "관객이 주인공에게서 연민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동원 배우는 별말을 안 해도 '이유가 있겠지' 하는, 무언가 설득되는 분위기가 있다. 운이 좋게도 강동원 배우가 대본을 잘 봐주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께 작업한 강동원은 어땠냐는 질문에는 "굉장히 설계를 많이 해오는 배우다. 공대생이라 그런지 '이 사건이 실제 이렇게 발생할 수 있나요?' 묻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주셨다"며 "소탈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잘생긴 사람도 이렇게 수더분할 수 있구나' 싶어서 짜증 났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5월 29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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