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모든 광역철도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완료

김양수 기자 2024. 5. 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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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295개 모든 광역철도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비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광역철도역은 관계 법령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그동안 지자체가 협력해 확대설치를 지속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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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동해선 295개 역사…응급 시 대응력 높여
[대전=뉴시스] 판교역에 새로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사진=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295개 모든 광역철도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비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광역철도역은 관계 법령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그동안 지자체가 협력해 확대설치를 지속 추진해왔다.

또 코레일은 이용객 동선이 복잡하거나 규모가 큰 역에 해당 기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효율적인 작동을 위해 신규 설치역 직원에 대한 응급조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키로 하는 등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4일 수도권전철 성환역에서 호흡정지 환자를, 지난 3~4월에는 주안역과 동대구역에서 연이어 코레일 직원이 응급환자를 구하는 등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잇따라 구했다.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KTX 등 열차뿐 아니라 광역철도역까지 응급장비를 갖추고 촘촘한 위기대응 체계로 고객이 위급할 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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