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료수 먹이고 손님 금품 훔친 40대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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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손님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먹이고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다방을 찾은 남성 손님에게 졸피뎀 성분이 든 마약류를 음료수에 타서 마시게 한 뒤 현금과 카드를 탈취한 40대 여성 A 씨를 검거해 강도상해, 마약류관리법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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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손님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먹이고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다방을 찾은 남성 손님에게 졸피뎀 성분이 든 마약류를 음료수에 타서 마시게 한 뒤 현금과 카드를 탈취한 40대 여성 A 씨를 검거해 강도상해, 마약류관리법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음료수를 먹고 의식을 잃은 피해자 지갑에 있던 현금 20만 원과 체크카드 2개를 빼앗았고, 훔친 카드로 금목걸이 등 250여만 원 상당 귀금속을 구입해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시 숙박업소에서 도주한 A 씨를 붙잡았고, 어제(27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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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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