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 내 ‘북방계식물전시원’ 한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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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이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DMZ자생식물원 내 비개방 구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
한편 북방계식물전시원은 DMZ자생식물원(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개방일 중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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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DMZ자생식물원 내 비개방 구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방문자센터에는 DMZ자생식물원 전경과 DMZ식물, 북방계 및 북한식물의 사진과 희귀·특산식물 세밀화가 전시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현재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산솜다리, 개벼룩, 참조팝나무, 함박꽃나무, 만주미나리아재비, 버들까치수염 등이 피어 있다.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부채붓꽃, 복주머니란 등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한 DMZ자생식물원과 기후변화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보여드릴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DMZ, 북한 및 북방계식물의 지속적인 보전연구를 통해 우리꽃 수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방계식물전시원은 DMZ자생식물원(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개방일 중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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