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실습 교육장 건립'…제천시, 농기계 안전 사고 줄이기 총력

이대현 기자 2024. 5. 28.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농 복합 도시'인 충북 제천시가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고 예방에 팔을 걷고 나섰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차 농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등 관련 인력과 차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농번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경운기 등 주행형 농기계에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 교육 인력과 장비 대폭 강화
농기계 안전표지판 부착.(제천시 제공)2024.5.28/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도농 복합 도시'인 충북 제천시가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고 예방에 팔을 걷고 나섰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차 농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등 관련 인력과 차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11건으로, 유형별로는 파쇄기나 탈곡기 눌림·끼임·절단 사고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복·전도 사고는 4건 발생했다.

센터는 농번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경운기 등 주행형 농기계에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0여 대에 이 시스템과 안전 표지판 부착했다.

센터는 또 농민들이 더 안전하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도록 장마철이나 겨울에도 실습할 수 있는 '전천후 실습 교육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이 교육장은 농기계 안전교육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 기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