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쓸까 말까? 外 [책의향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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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적을수록 좋다.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이 갖고 있다. 새로 사는 것을 줄이고 갖고 있는 것을 현명하게 사용하자."
20년 동안 국제기구에서 자문가로 활동한 환경 과학자 타라 샤인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다.
신간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물건들에 관련된 습관, 행동에 초점을 맞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또 이런 변화가 우리의 건강과 삶의 향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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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쓸까 말까? (타라 샤인 지음·솔트북스)
20년 동안 국제기구에서 자문가로 활동한 환경 과학자 타라 샤인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다. 신간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물건들에 관련된 습관, 행동에 초점을 맞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또 이런 변화가 우리의 건강과 삶의 향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86가지 생활용품을 주방, 다용도실, 거실, 욕실, 직장과 학교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각 물품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알려준다. 일회용품이라면 더 좋은 제품을, 가구와 전자제품이라면 더 현명하고 바람직한 사용법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조언한다. 환경정책과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다가올 변화도 언급한다. 제품마다 붙어 있는 수많은 라벨과 환경인증에 대해 소개하고, 리페어 카페 운동과 물 대신 구슬로 빨래하는 미래의 친환경 세탁기도 알아본다. 지구 환경을 보호하도록 독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정문정 지음·문학동네)
정확하게 말하려다 자꾸 뾰족해지는 사람, 친절하게 말하려다 메시지가 불분명해지는 사람, 말과 글은 재능의 영역이라며 지레 겁먹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할 말을 하면서도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의사소통 방법을 연습해 볼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플랫폼이 변화하면서 소통의 방식 또한 바뀐 데 주목한다. 소셜 미디어의 댓글 문화, 숏폼 콘텐츠의 유행에서 비롯한 즉각적 소통 방식과 문화가 맥락을 간과하게 만들어 소통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 말하기에 앞서 스스로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확인해 보고,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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