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이스탄불 의회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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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7일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시청을 방문,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과 만나 양 의회 간 우호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8일 서울시의회가 밝혔다.
김 의장은 이스탄불 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을 통해 문화유산 관리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청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서울과 이스탄불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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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교류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7일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시청을 방문,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과 만나 양 의회 간 우호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8일 서울시의회가 밝혔다.
김 의장은 이스탄불 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을 통해 문화유산 관리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청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서울과 이스탄불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튀르키예는 거리는 멀지만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형제의 나라"라며 "한국의 제1도시인 서울과 튀르키예의 제1도시인 이스탄불간의 긴밀한 우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탄불의 교통, 관광, 문화재, 도시계획 4가지 분야의 정책이 인상깊다"면서 "특히 문화재가 잘 관리되고 유지되고 있어 문화유산 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은 "함께하는 마음만 있다면 지리적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며 "서울과 이스탄불 모두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관계 확대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스탄불 10대, 20대 사이에 K-팝,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청소년, 청년들의 교환학생 제도를 활성화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향후 우호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튀르키예 방문 기간 중 카파도키아 지역의 위르구프 시장(알리 에르투그룰 불), 네브셰히르 시장(라심 알리)과도 간담회를 갖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번 튀르키예 방문을 통해 수도 앙카라 의회와 최대 도시 이스탄불 의회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 도시들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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