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유망주' 장가을, 프랑스오픈 주니어 본선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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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장가을(17, CJ제일제당, 전북테니스협회, 주니어 35위)이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주니어 대회 여자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1월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여자 단식 본선 무대에 자력으로 오른 장가을은 자신의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본선 진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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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장가을(17, CJ제일제당, 전북테니스협회, 주니어 35위)이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주니어 대회 여자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1월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여자 단식 본선 무대에 자력으로 오른 장가을은 자신의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본선 진출자가 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니어와 성인 대회를 병행하며 참가하고 있는 장가을은 지난 4월 튀니지에서 열린 ITF 모나스티르(W15) 대회에서 단식 4강 및 복식 우승의 성적을 내는 등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가을은 클레이코트에서 치러지는 프랑스오픈을 대비해 국내에서 코치와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다. 클레이코트 특성에 맞게 리턴 포지션과 서브 및 그라운드 스트로크 시 공의 코스 등에 중점을 뒀다. 결정적인 순간에 인내심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도록 멘탈 관리 부분도 신경 썼다.
장가을은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을 통해 "프랑스오픈은 클레이코트라서 변수를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클레이코트에서 특히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오성국 코치님이 옆에서 잘 지도해주셔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프랑스오픈 대회이고 이제 두 번째 그랜드슬램 출전인데 최선을 다해서 호주오픈 때보다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모님과 항상 응원해 주시는 CJ, 나이키, 헤드, 전북테니스협회 감독님, 스포티즌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가을은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를 앞두고 벨기에서 열리는 J300 샤를로이 마르시넬 대회에 참가해 클레이코트 적응 기간을 가진다.
2024 프랑스오픈 주니어 본선은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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