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치매노인 30분 만에 발견…신발깔창 배회감지기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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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경찰서가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실시한 '인솔(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가 실종 신고 30분 만에 치매노인을 찾아내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는 치매노인이 항상 몸에 지니고 있어 실종 발생 시 자칫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보급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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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과천경찰서가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실시한 '인솔(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가 실종 신고 30분 만에 치매노인을 찾아내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8일 과천서에 따르면 '인솔(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는 지난달 24일 과천서가 과천시 지역공동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한 사업이다. 항시 몸에 지니게 되는 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를 통해 실종 치매노인을 신속 발견, 귀가 조치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 지난 23일 오후께 치매 증상이 있는 80대 A씨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A씨가 신발깔창 배회감지기를 지급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위치 추적에 나서 30분 만에 과천대로 방향으로 가는 A씨를 발견했다.
자칫 대로변으로 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에 A씨를 조기 발견한 것이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는 치매노인이 항상 몸에 지니고 있어 실종 발생 시 자칫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보급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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