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뉴질랜드 FTA 공동위원회 개최

지유리 기자 2024. 5.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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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에서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와 제6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는 2020년 제5차 공동위 이후 4년 만으로, 안창용 산업부 FTA정책관과 뉴질랜드의 그렉 앤드류스 외교통상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20여명의 양국 정부 대표단이 참여했다.

FTA 체결 계기로 합의한 농림수산협력약정 및 뉴질랜드 관광취업사증(워킹홀리데이) 인원 확대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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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10년 만에 양국 교역량 84.8% 증가해 46억달러
수출입기업 편의 증진 방안, 양국 협력활동 등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에서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와 제6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는 2020년 제5차 공동위 이후 4년 만으로, 안창용 산업부 FTA정책관과 뉴질랜드의 그렉 앤드류스 외교통상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20여명의 양국 정부 대표단이 참여했다.

2015년 12월 발효된 한-뉴질랜드 FTA는 올해 이행 10년차로, 뉴질랜드 측은 100% 우리 측은 93.9% 품목에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런 높은 시장 개방을 토대로 양국 교역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우리나라의 대뉴질랜드 수출은 28억6000달러로, 2015년(12억6000달러)보다 126% 증가했다. 한-뉴질랜드 교역량은 2023년 46억달러로 10년 만(2015년 24억9000달러)에 84.8% 늘었다. FTA 체결 계기로 합의한 농림수산협력약정 및 뉴질랜드 관광취업사증(워킹홀리데이) 인원 확대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공동위는 한-뉴질랜드 FTA 성과와 수출입기업의 편의 증진 방안, FTA에 따른 협력 활동 등 양국 관심 현안을 논의했다. 안 FTA정책관은 “양국은 양자 FTA 외에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알셉),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다양한 다자 통상협정의 공동 당사국으로서 역내 자유무역 확산과 보호 무역주의 기조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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