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9년 만에 내한 공연

[서울=뉴시스]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사진=인아츠프로덕션 제공)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세계적인 실내악 단체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이 9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오는 6월1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선 스메타나의 '현악 4중주 1번 나의 생애에서'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7번', 베토벤의 '현약 4중주 8번 라주모포스키' 등을 선보인다.

1993년 창단한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은 런던 위그모어홀, 잘추부르크 페스티벌, 스위스 크랑 몬나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16장의 앨범을 발매해 BBC 뮤직 매거진상 실내악 부문 등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올해 4월 뉴욕을 시작으로 마이애미, 덴버 등 북미 투어을 마쳤으며 오는 6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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