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따라 명소 12곳 즐기고 스탬프 ‘꾹’…4만원 상품권은 덤

김정훈 기자 2024. 5.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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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3개 지점마다 상품권 1만원
경남·부산지역 낙동강권역 시장·구청장들이 직접 피켓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6월부터 ‘낙동강따라 자연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어는 낙동강권역 경남과 부산지역 6개 지자체가 모인 행정협의회인 낙동강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투어는 낙동강 인근의 자연 관광명소 6개 지점과 자치단체별 대표 관광명소 6개 지점 등 12개 지점으로 운영한다.

대상 관광지는 경남 양산시(황산공원·통도사), 경남 김해시(김해낙동강레일파크·대동생태체육공원), 부산 북구(금빛노을브릿지·부산북구역사문화홍보관), 부산 사상구(삼락생태공원·운수사), 부산 강서구(대저생태공원·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부산 사하구(아미산 전망대·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다.

스탬프투어는 스마트폰으로 ‘올댓 스탬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실행해야 한다. 앱에서 ‘낙동강 따라’ 스탬프투어를 선택한 후 관광지점을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인증 개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3개 지점마다 1만 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12개 지점을 완주하면 1인당 최대 4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소감과 별점 후기를 남기면 10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투어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6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하나의 관광코스를 제공해 낙동강 인근의 수변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협의회 초대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지역별 대표 관광지 앞에서 직접 피켓을 들고 홍보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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