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서비스원, 소규모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체계적 안전점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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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시설이니만큼 일반소화기로 진압되지 않는 화재에 대비해 주방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화기 표시판도 야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야광으로 교체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의 소규모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4월부터 시설안전점검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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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시설이니만큼 일반소화기로 진압되지 않는 화재에 대비해 주방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화기 표시판도 야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야광으로 교체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의 소규모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에 위치한 한 공동그룹홈.
이 곳에는 정금희 시설장과 함께 6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시설안전점검을 마친 박상천 소방 기술사는 꼼꼼하게 진행한 점검결과를 시설장에게 전하며 안전한 소방 관리를 당부했다.
박 기술사와 동행해 함께 안전점검을 펼친 서현재 전기·가스 기술사는 가스 감지기의 도색 벗겨짐을 지적했다.
임종문 건축 기술사는 아파트의 균열과 누수 등을, 박상범 토목 기술사는 주차장 꺼짐 등을 점검한 후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등 세심한 분야별 점검을 제공했다.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4월부터 시설안전점검을 펼쳐왔다.
종합적·체계적 안전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사회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 생활자,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기, 소방, 가스, 건축 기술사 등 4인 1조 분야별 전문가가 한 시설에 모여 꼼꼼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난안내도 등 소규모 시설의 안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정금희 시설장은 "기술사들이 지적한 점검대로 그룹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후속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면서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꼼꼼한 안전점검이 그룹홈의 재난 대비와 일상의 안전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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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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