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복귀 시켜달라…콘테와 나폴리, '48시간 등장' 최종 합의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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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이탈리아로 돌아가기 일보 직전이다.
28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는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애제자인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폴리피우'는 "콘테 감독이 김민재를 복귀시키기 위한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고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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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이탈리아로 돌아가기 일보 직전이다.
28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는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나폴리는 콘테 감독에게 보너스를 포함해 700만 파운드(약 121억 원)의 연봉을 약속했고,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3월부터 현장에서 떠나있다. 1년 넘게 휴식을 취하며 다음 행선지를 고민했던 콘테 감독은 세리에A 챔피언에서 중위권으로 추락한 나폴리와 손을 맞잡게 됐다. 감독과 구단 모두 반등 포인트가 시급한 상황에서 합심할 가능성이 커졌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의 활약을 더해 33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스팔레티 감독이 떠나고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이번 시즌 10위로 추락했다. 도중에 감독도 연거푸 바꿔봤지만 해법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꺼낸 카드가 콘테 감독이다. 우승 청부사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리그 우승을 보장하는 명장이다. 2008-09시즌 세리에B 바리를 맡아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보여준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에서 2011-12시즌부터 3년 연속 세리에A 우승으로 명성을 드높였다.
계속해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2016-17시즌 첼시에 리그 트로피를 안겼다. 2019년 인터 밀란을 맡아서도 1년 뒤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단기간 팀을 바꾸면서도 무조건 타이틀을 확보하는 윈나우에 탁월한 능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이 오점으로 남았다. 2021-22시즌 도중에 맡았을 때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토트넘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면서 4위로 마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도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콘테 감독이 원하는 자원들을 대거 영입해 지원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노림수는 통하지 않았고, 단조로운 수비 축구만 반복한 끝에 도중하차를 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와 협상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입장을 모두 밝혔다. 애제자인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폴리피우'는 "콘테 감독이 김민재를 복귀시키기 위한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고까지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 우승의 주역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힘든 후반기를 보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나폴리가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도 심심찮게 들린다. 다만 나폴리 입장에서 김민재의 몸값을 감당할 수 없는 게 문제다. 임대 외에는 방법이 마땅치 않은 현실이라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래도 일단 나폴리는 콘테 감독의 요구를 받아들였는지 세부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나폴리는 콘테 감독 선임을 승인했다. 양측은 계약을 위한 막판 조율이 한창"이라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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