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중·일 '미래 지식재산 협력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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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28일 "4년 5개월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지식재산분야의 미래협력방향이 채택된 것은 3국의 혁신기반 경제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며 지난 27일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국 총리, 리창 중화인민공화국 총리 등 3국 정상이 '지식재산 협력 10년 비전'을 공동선언의 부속문서로 채택하고 향후 지식재산분야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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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형 청장 직무대리 '혁신경제 발전에 큰 의미"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28일 "4년 5개월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지식재산분야의 미래협력방향이 채택된 것은 3국의 혁신기반 경제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 청장 직무대리는 "향후 구체적인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일본 및 중국 특허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 말했다.
특허청에 따르며 지난 27일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국 총리, 리창 중화인민공화국 총리 등 3국 정상이 '지식재산 협력 10년 비전'을 공동선언의 부속문서로 채택하고 향후 지식재산분야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이 10년 비전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포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시스템 구축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민간 연구개발(R&D)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키 위한 특허데이터의 주기적인 교환과 대민접근성 제고 ▲3국 간 협력성과를 다른 국가 또는 아세안 등 지역기구와 공유키 위한 '3국+X(Trilateral+X)' 추진 등 3대 미래협력방향이 담겨 있다.
한·일·중은 지식재산분야 강국으로 3국의 특허출원은 세계의 약 62%(2022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식재산분야 협력은 3국의 협력관계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특허청은 한중일 3국 청장 회의를 지난 2001년에 정례화한 후 매년 개최 중이다. 이를 통해 상표·디자인 분야 심사, 심판, 지식재산교육 등 분야별 실무회의체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발명가, 기업 등 지식재산 서비스 사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2013년부터는 3국 특허청장회의의 부대행사로 유저 심포지움(User Symposium)도 개최되고 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협력 10년 비전의 3대 협력목표 추진을 위해 중·일과 긴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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