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 세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 ‘의장도시’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전 세계 66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 의장도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밸러렛(Ballarat)에서 열린 '2024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 서브네트워크 연례회의'에서 회원도시들의 의장도시에 대한 동의와 유네스코 사무국의 승인을 얻어 의장도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시는 전 세계 66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 의장도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밸러렛(Ballarat)에서 열린 ‘2024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 서브네트워크 연례회의’에서 회원도시들의 의장도시에 대한 동의와 유네스코 사무국의 승인을 얻어 의장도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진주시는 경기도 이천시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가 됐다.
진주시가 2019년 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빠른 시간내 의장도시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2022년 공예 및 민속예술 부문 서브네트워크 연례회의 유치에 따라 회원도시들에게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시의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시는 향후 의장도시 임기 2년 동안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들의 대표로서 유네스코 사무국 운영위원회에 직접 참여하게 돼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고 시의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7월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 회의에서 공예 및 민속예술 클러스터 사업들을 주관하는 등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공예와 민속예술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입지를 다지게 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2004년 10월 문화 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국제 네트워크이다.
음악, 영화, 음식, 공예 및 민속예술, 문학, 미디어아트, 디자인 등 총 7개 분야의 100여 개국, 350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국내 도시로는 서울, 부산 등 12개 도시가 있다.
진주시는 2019년 10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돼 ▷국제학술토론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공예 및 민속예술 국제저널 발간 ▷실크레지던시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세계적인 도시 네트워크에서 의장도시로 선정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다”며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