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줄어들겠네' ML 최악의 심판 '드디어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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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악의 심판으로 널리 알려진 앙헬 에르난데스가 은퇴한다.
미국 주요 매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에르난데스가 메이저리그 심판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쿠바계 미국인인 에르난데스는 지난 1993년 메이저리그 심판으로 승진했고, 십수 년간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법원은 메이저리그가 중남미계 심판을 월드시리즈에 포함시킨 것을 근거로 에르난데스에게 차별을 가했다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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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악의 심판으로 널리 알려진 앙헬 에르난데스가 은퇴한다. 메이저리그에 최악의 오심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 주요 매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에르난데스가 메이저리그 심판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여러 매체는 에르난데스가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단 10경기에만 뛰면서도 161차례나 콜을 놓쳤다고 언급했다. 심판 자격이 없는 것.
오심은 최근까지도 계속됐다. 지난달 와이어트 랭포드는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벗어난 공 3개에 삼진을 당했다. 심판은 에르난데스.
쿠바계 미국인인 에르난데스는 지난 1993년 메이저리그 심판으로 승진했고, 십수 년간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다름 아닌 오심 때문.
이는 에르난데스 자신이 지난 2005년 이후 월드시리즈 심판에 배정받지 못하고 심판 조장에서 제외되는 등 차별을 당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법원은 메이저리그가 중남미계 심판을 월드시리즈에 포함시킨 것을 근거로 에르난데스에게 차별을 가했다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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