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지역 식품 활용 수출형 냉동김밥 개발 나선다

전원 기자 2024. 5. 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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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은 고부가가치 지역 농·수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수출형 냉동김밥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날 현대푸드시스템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수출형 냉동김밥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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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푸드시스템·장성군·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협약
수출형 냉동김밥 개발 업무협약.(전남농업기술원 제공) 2024.5.2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고부가가치 지역 농·수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수출형 냉동김밥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K-푸드 열풍으로 미국 등 냉동김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에서는 장성군 소재 ㈜현대푸드시스템에 냉동김밥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북미·유럽 등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날 현대푸드시스템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수출형 냉동김밥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은 김밥용 농·특산 자원 발굴 및 냉동김밥 제조기술 개발 △현대푸드시스템은 개발기술 실용화 및 국내·외 시장 유통 △장성군은 냉동김밥 국내·외 유통 판로 및 마케팅 지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냉동김밥용 적합 수산 부재료를 발굴하고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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