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료에 '졸피뎀' 몰래.. 기절한 다방 손님 카드로 금목걸이 구매

제주방송 정용기 2024. 5.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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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을 탄 음료를 다방 손님에게 마시게 하고, 의식을 잃자 지갑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여성 A 씨는 지난 2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다방에서 남성 손님을 밖으로 유인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게한 뒤 의식을 잃자 현금 20만 원을 훔치고, 빼앗은 카드로 253만 원의 귀금속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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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음료 마신 남성 거리서 휘청
40대 女, 현금 및 카드 훔쳐 쇼핑해
강원 원주로 도주했다 덜미.. 구속돼

졸피뎀을 탄 음료를 다방 손님에게 마시게 하고, 의식을 잃자 지갑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여성 A 씨는 지난 2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다방에서 남성 손님을 밖으로 유인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게한 뒤 의식을 잃자 현금 20만 원을 훔치고, 빼앗은 카드로 253만 원의 귀금속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A 씨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 숙박업소에 은신 중이던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어제(27일) 구속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A 씨를 강도상해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마약류를 사용하는 범죄는 끝까지 추적해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서귀포시 한 다방에서 나온 한 남성이 졸피뎀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모습 (사진, 서귀포경찰서)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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