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낫네"… 차 전복되자 자동으로 신고한 아이폰

서지영 기자 2024. 5.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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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도로변 도랑에 빠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최초 신고는 운전자의 아이폰이었다.

이 사고는 아이폰의 자동 신고 기능으로 처음 소방에 사건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자동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하던 중 동승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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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SUV가 도로변 도랑에 빠져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사진=뉴스1(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8일 제주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도로변 도랑에 빠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최초 신고는 운전자의 아이폰이었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 도로에서 SUV가 도랑에 빠져 뒤집혔다. 현장에서 21세 여성 운전자가 사망했고 동승자인 23세 여성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는 아이폰의 자동 신고 기능으로 처음 소방에 사건이 접수됐다. 충돌을 감지한 아이폰이 소방당국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낸 것이다.

소방 당국은 자동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하던 중 동승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z02z02z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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