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개최…부여소방서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소방본부는 부여소방서 대표팀이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권혁민 소방본부장, 15개 각 소방서 대표팀과 응원단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지사 "심폐소생술 확산에 최선"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소방본부는 부여소방서 대표팀이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권혁민 소방본부장, 15개 각 소방서 대표팀과 응원단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은 심정지 상황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만 65세 이상 도민 5명으로 구성된 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상을 차지한 부여소방서 대표팀은 무대 표현력과 심폐소생술 점수에서 모두 최고점을 획득하며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서산소방서 대표팀이 금상, 당진소방서와 홍성소방서 대표팀이 은상을 차지했다.
김 지사는 시상식에서 "심폐소생술을 4분의 기적이라고 하는데, 이는 심정지 후 4분 안에 응급처치를 받으면 생존율이 3배 높아지고, 1분 내에 이뤄지면 97%가 살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충남은 의용소방대와 함께 모든 시군 마을회관을 찾아 심폐소생술과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폐소생술을 연마하며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이 누구보다 자랑스럽다"며 "언제, 어디에서 심정지환자가 나와도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도내 만 65세 이상 노인 심정지 환자는 2185명(2021년), 2741명(2022년), 2802명(2023년)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디데이…국힘·민주, 이탈표 촉각
- ['21+1' 더 나은 국회<상>] 22대 시작 전부터 기싸움…되풀이되는 '늑장 국회'
- 한·일·중 협력 '정상 궤도' 복귀?…FTA 협상 재시동, '비핵화 합의' 불발
- 자치구 10곳 중 6곳 너구리 발견…사람·반려동물 공격도
- [공연을 즐기는 A to Z②] 코스요리로 재탄생한 뮤지컬
- 약국 갈 때 신분증 필요해?…잘못된 해석으로 환자들 '혼란'
- '검사 사칭 의혹' 전 KBS PD "이재명 거짓말에 경악"
- 집값 '하반기 상승설' 무게…하락세 멈추고 거래량도 증가
- 'HD현마솔→케뱅' KB증권, 미래에셋 내준 IPO 1위 되찾나
- 한재림 감독, 'The 8 Show'에 담은 깊은 고민[TF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