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부산 사상구, 내달 중 첫 더샵 아파트도 나와

교통 및 산업 관련 개발 줄줄이 추진…교육 및 주거개선 사업도 본격화
내달 중에는 사상구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 ‘더샵 리오몬트’ 분양 알려 이목 집중

과거 부산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사상구’가 굵직한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환골탈태에 나서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사상구는 교육과 주거 관련 개선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일대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는 모습이다.

실제 사상구는 교통, 산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이 진행되면서 지역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역 가치를 높일 교통 호재가 눈에 띈다. 부산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종으로 가로지르는 ‘사상~하단선’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부산 도심으로 이어지는 ‘승학터널’ 사업도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 산업, 행정 분야의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과거 부산의 경제를 견인했던, 사상공업지역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발하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와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지난 4월 건축위원회 심의가 조건부 통과되면서, 올해 하반기 건축 허가를 받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준공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부산 시청 일부 부서를 포함해 부산연구원과 부산관광공사 등 모두 17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으로 사상구는 물론 서부산 일대 발전을 크게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뿐만 아니라 사상구는 엄궁동 일대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설립을 추진하면서, 교육 낙후도시라는 오명도 벗어나겠다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주거개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 사상구에서는 노후주택 정비 사업 등을 통한 주거개선 사업이 곳곳에서 본격화를 알리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엄궁3구역 재개발이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엄궁3구역은 부산 내 높은 선도를 자랑하는 더샵 브랜드를 보유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6월 ‘더샵 리오몬트’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사상구 일대 A 부동산 관계자는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더샵 리오몬트’는 특히 사상구 일대 처음으로 들어서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여서 기대감이 크다”라며 “또 사상구에서 4년, 엄궁동에서는 무려 16년 만에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 새 아파트로도 관심이 높아 지역 가치 상승에 나서고 있는 사상구에 대한 주목도를 또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샵 리오몬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더샵 리오몬트는 사상~하단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기숙형 중학교·자율형 공립고 설립 등 사상구 개발 호재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이 장점으로, 특히 단지와 도보로 약 370m 떨어진 곳(도보 5분 거리)에는 사상~하단선 엄궁역(2026년 개통 예정)이 개발되고 있어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또 사상구가 추진 중인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도 단지와 가까워 이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엄궁초, 동궁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안심 통학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 사상버스터미널, 관공서 등도 가깝게 자리해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또 승학산과 낙동강을 곁에 품은 배산임수 입지와 함께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이 근거리에 있어 힐링 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샵 리오몬트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1가에 마련되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