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튀르키예 이스탄불 의회와 교류 확대

기성훈 기자 2024. 5. 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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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의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시청을 방문,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과 만나 두 의회 간 우호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스탄불 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을 통해 문화유산 관리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청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서울과 이스탄불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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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 시청을 방문,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는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의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시청을 방문,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과 만나 두 의회 간 우호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스탄불 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을 통해 문화유산 관리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청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서울과 이스탄불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토대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튀르키예는 거리는 멀지만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형제의 나라"라며 "한국의 제1도시인 서울과 튀르키예의 제1도시인 이스탄불간의 긴밀한 우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은 "함께하는 마음만 있다면 지리적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서울과 이스탄불 모두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관계 확대를 위해 힘써달라"고 답했다.

시의회 대표단은 튀르키예 방문 기간 중 카파도키아 지역의 위르구프 시장(알리 에르투그룰 불), 네브셰히르 시장(라심 알리)과도 간담회를 갖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위르구프시와 네브셰히르시는 여러 유적지가 남아 있는 카파도키아 지역 관광 중심지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번 튀르키예 방문을 통해 수도 앙카라 의회와 최대 도시 이스탄불 의회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 도시들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대표단은 이스탄불 의회 면담을 끝으로 7박 9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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