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급상승한 경기도 새 아파트, 더 오르기 전 결정해야…
원자재값 천정부지 상승세에 현재 분양 단지로 눈 돌려볼 필요
경기도의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매섭다. 3.3㎡당 평균 2,200만원을 목전에 두면서 사실상 내 집 마련의 진입장벽도 더욱 높아지고 또 견고해지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에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수요자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사실상 지금이라도 아파트를 분양 받거나 매수에 나서는 것만이 자구책 중 하나가 된 셈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4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당 평균 분양가는 638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3.3㎡로 환산하면 2108만3700원이다. 지난 3월 3.3㎡로 환산했을 당시의 분양가(2089만5600원) 대비 0.9%, 지난해 4월(1913만3,400)과 비교하면 10.19% 오른 수치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소위 '국민평형'으로 불릴 정도로 수요자가 많이 찾는 전용면적 84㎡를 비롯해 틈새면적이 많은 구간의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4월 기준 경기도의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의 평균 분양가는 ㎡당 675만8000원으로 3.3㎡당 2230만1400으로 나타났다. 전월(3.3㎡당 2192만5200)과 전년동월(1904만4300원) 대비 모두 올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나올 신규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도 비쌀 수밖에 없다는 평가를 내린다. 천정부지로 오른 토지 값에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 등이 반영되는 만큼 건축비 상승 이슈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다.
이에 현명한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이미 낸 현재 분양 중인 단지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앞으로 나올 신규 민간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데다가 이에 따른 가격 상승 여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와 같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지난 2023년 1월에 공급된 평촌C아파트의 할인 분양가 당시와 비슷하다. 사실상 공사비, 인건비 등이 일제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약 1년 전 수준인 평촌생활권 아파트인 셈이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89세대 △74㎡ 45세대 △79㎡ 37세대 △84㎡ 128세대 △98㎡ 59세대에 이른다.
현재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수요자들이 원하는 동, 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다. 중도금은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이다.
이 단지는 호원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입지를 자랑한다.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평촌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지하철 1, 4호선 및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도 이용이 가능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어 쇼핑 및 여가 생활을 누리기에도 좋다.
단지 가까이에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LS그룹 다수의 계열사가 위치해 있고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등도 들어서 있다. 평촌스마트스퀘어,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으로의 이동도 가능한 직주근접성도 갖췄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인 'C2 HOUSE(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의 효율적 보관이 가능한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일부 세대 제외)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도 깨끗하게 유지된다. 또한 지상에는 주차공간이 없는 100%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다.
자세한 분양정보는 홈페이지 및 주택전시관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코스트코 양재점 건너편에 마련돼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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