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케빈 집, 매물로 나왔다..가격이 무려

김수연 2024. 5. 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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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 홀로 집에' 촬영지인 시카고 근교 위네카의 주택이 지난 24일 525만 달러 가격으로시장에 나왔다. 1980년대 영화가 촬영된 이후 이 집이 매물로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사진=질로우(Zillow),뉴스1

[파이낸셜뉴스] 영화 '나홀로 집에'에 배경으로 등장한 미국 시카고 교외의 저택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 매컬리스터 가족이 사는 집으로 등장하는 저택이 최근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 올라왔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저택은 미국에서 유명한 부촌 중 하나로 꼽히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인 위네트카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 525만달러(약 71억5000만원)로 게시됐다.

현재 소유주는 2012년 3월 이 집을 158만5000달러(약 21억60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동산 거래를 중개하는 업체(Dawn McKenna Group)의 매물 사이트에 지난 24일 등록된 소개 글에 따르면 이 집은 9126제곱피트(847.8㎡) 면적에 침실 5개와 욕실 6개를 갖추고 있다. 1921년 건축돼 2018년 대대적으로 개조·확장됐으며 내부에는 농구 코트로 쓸 수 있는 체육관과 소규모 영화관 설비도 갖춰져 있다.

해당 저택의 전경은 영화에 여러 차례 등장하지만 미 연예매체 TMZ는 이 영화 촬영감독의 말을 인용해 영화에서 집 내부로 묘사되는 장면은 이 저택 안에서 촬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영화 상당 부분은 폐쇄된 뉴트리어 타운십 고등학교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나홀로 집에'로 유명한 이 벽돌 저택은 미국 대중문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영화 속 집을 소유할 드문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집은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2021년 크리스마스 직전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 예약이 가능했다. 에어비앤비가 고객에게 하룻밤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용 숙소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당시 해당 저택은 나오자마자 바로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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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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