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2024년,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민관협의체 첫 회의

박주연 기자 2024. 5. 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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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8일 '스포츠관광 활성화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K-관광의 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문체부와 공사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단장인 장미란 2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지난 3월15일 구성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전담팀' 추진현황과 계획을 살펴보고 활성화 추진방안 연구 착수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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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자료사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8일 '스포츠관광 활성화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K-관광의 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문체부와 공사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단장인 장미란 2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지난 3월15일 구성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전담팀' 추진현황과 계획을 살펴보고 활성화 추진방안 연구 착수 등을 논의한다.

민간협의체는 지난 3월12일 열린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의 후속 조치로 구성됐다. 스포츠관광 민관 협업사업을 발굴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추진방안 등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 차관을 비롯해 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 스포츠와 관광 분야 학계 3인, 스포츠관광 업계 관계자 2인 등이 참여한다.

회의에 앞서 민간위원 위촉식도 진행한다. 장 차관은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스포츠관광 지원 정책은 동계스포츠 종목 마케팅이나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대회와 연계한 계기성 마케팅에 집중됐으나, 앞으로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민관협업체계(거버넌스)를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스포츠 인적교류 활동을 관광과 연계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케이-스포츠가 종주국인 태권도와 이(e)스포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자전거·트레킹 등으로 지원 종목을 확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종목들도 발굴한다.

장미란 차관은 "민관협의체는 스포츠와 관광 두 분야의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할 수 있는 민관협업체계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2024년 한 해를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민관이 머리를 맞대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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