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화엔지니어링, MS·구글-시젠에너지 전력 공급 계약 체결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4. 5.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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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주가가 강세다.

구글이 일본 재생에너지 공급 업체인 시젠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서다.

일본 경제매체 니케이아시아는 지난 24일 구글 클라우드가 클린 에너지 커넥트(Clean Energy Connect), 시젠에너지(Shizen Energy)와 전력 구매 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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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주가가 강세다. 구글이 일본 재생에너지 공급 업체인 시젠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서다. 도화엔지니어링이 시젠에너지, 인마크자산운용과 함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한 점이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오전 10시16분 기준 도화엔지니어링 주가는 전일 대비 390원(5.19%) 오른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경제매체 니케이아시아는 지난 24일 구글 클라우드가 클린 에너지 커넥트(Clean Energy Connect), 시젠에너지(Shizen Energy)와 전력 구매 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PPA는 구글 클라우드가 일본에서 처음 체결하는 전력 구매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클린 에너지 커넥트와 시젠에너지는 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 구축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클린 에너지 커넥트는 2026년까지 6390만 달러(한화 약 870억3180만원)을 들여 약 7만kW의 용량을 제공하는 800여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시젠에너지는 도쿄 근교를 포함해 간토(關東) 지역에서 구글 전용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가동 시점은 2027년으로 용량은 3만kW다.

재생에너지는 도쿄 인근 치바현 소재 데이터센터에 먼저 사용된다. 구글은 히로시마현과 와카야마현에 데이터센터를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재생 에너지 조달을 늘릴 가능성도 점처지고 있다. 이와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시젠에너지와 기업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해 올해 2월부터 태양광 발전소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이 같은 소식에 도화엔지니어링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시젠에너지, 인마크자산운용과 함께 한국에서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합작회사 '인마크자연에너지'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인마크자산운용과 도화엔지니어링의 합작투자사인 인마크인프라홀딩스가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시젠에너지그룹의 시젠인터내셔널이 40%를 갖는 구조로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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