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GTEP사업단, 프랑스 파리서 개최된 '코리아 엑스포' 참가

총 83건 바이어 수출 상담…무역 이론과 실무 겸비한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엑스포'에서 목포대 GTEP 소속 학생이 국내기업 홍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GTEP')은 소속 학생 7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엑스포는K-콘텐츠, 테크, 뷰티, 푸드, 생활소비재 등 5개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한국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물론이고 한국 상품 수입을 원하는 유럽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크다.

GTEP사업단은 6개의 전남도 유망중소기업체(코사이언스, 트리트, 씨앤씨코스메틱, 천연염색 숨,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 이노플럭스)에 사업단 소속 학생 7명을 파견해 기업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엑스포 개최 기간 총 83건의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 판매뿐만 아니라 총 10만유로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천연염색 숨'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한 사업단 소속 김민서 학생(무역학과 4학년)은 "우리나라 전통 한복에 관해 설명하고 판매하며, 한국 제품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GTEP사업은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남도가 지원, 무역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무역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