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챔프' 김홍택, 스크린골프투어 GTOUR 최다승 타이틀 획득

김인오 기자 2024. 5.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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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김홍택이 혼성 스크린골프투어 '2024 S-OIL SEVEN GTOUR Mixed Cup(총상금 7000만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택은 27일 대전광역시에 있는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남녀 통합 최강자에 등극했다.

지난해 열린 GTOUR 남녀 혼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순범준은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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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이 27일 열린 스크린골프투어 '2024 S-OIL SEVEN GTOUR Mixed Cup'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장타자' 김홍택이 혼성 스크린골프투어 '2024 S-OIL SEVEN GTOUR Mixed Cup(총상금 7000만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택은 27일 대전광역시에 있는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남녀 통합 최강자에 등극했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남녀 각각 40명씩 총 80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남녀 티박스 핸디캡을 제외하고 정규대회와 같은 대회 환경에서 치러졌다. 

당일 공개된 대회코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 챔피언십 대회코스이자 높은 난이도로 변별력 있는 코스로 유명한 콕힐 골프클럽 No.4로 쟁쟁한 프로들의 멋진 샷대결을 쉴 틈 없이 볼 수 있었다.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김홍택은 한 달이 채 지나기 전 스크린 골프 투어에서도 우승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홍택은 GTOUR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깨고 최다승 타이틀(13승)을 얻었다. 

김홍택은 "골프존과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한 이번 Mixed Cup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고, 이번 시즌 필드투어도 병행하고 있는데 평소 좋아하는 스크린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크린에서의 활약이 필드에까지 이어질 수 있단 걸 증명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스크린과 필드를 오가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열린 GTOUR 남녀 혼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순범준은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엄청난 비거리를 선보이며 매력을 전한 문서형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14번홀 보기에 발이 묶여 최종 합계 15언더파,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는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참여했다. 대회는 경기 당일 12시 30분부터 스크린골프존 채널,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다음 스포츠에서 생중계됐으며, 오후 17시부터 치러진 최종 라운드는 JTBC골프 채널를 통해서도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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