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세·100세 부부가 밝힌 건강·장수 비결…"부부싸움 한 번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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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장수 노인 부부가 건강과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끈다.
카오소드 TV와 더 타이거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트랑주에 거주하는 담 차이송크람 할아버지(102)와 캄 차이송크람 할머니(100)는 모두 100세가 넘었음에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행복한 부부생활에 대해 담 할아버지는 "다툼을 피하고 도덕적 원칙을 지키며 화를 내지 않아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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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의 한 장수 노인 부부가 건강과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끈다.
카오소드 TV와 더 타이거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트랑주에 거주하는 담 차이송크람 할아버지(102)와 캄 차이송크람 할머니(100)는 모두 100세가 넘었음에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부부는 담 노인이 17세 때 결혼, 85년 동안 부부의 연을 맺고 있다. 결혼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다투지 않았다고 부부는 전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담 노인은 여전히 좋은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시력과 청력도 문제없고 힘들지 않게 계단을 오르내린다. 또한 다양한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설명할 정도로 기억력도 좋다.
약초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종종 전통 태국 시를 만들고 낭송하는 취미를 갖고 있다.
할머니 캄은 움직임이 다소 불편하고 약간의 난청이 있지만 시력은 여전히 좋고 손수 식사도 준비한다.
자녀들은 할머니가 채소와 약초 육수가 풍부한 식단을 즐기는 것이 건강의 비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부부는 평생 함께 식사하는 전통을 지켜왔다.
행복한 부부생활에 대해 담 할아버지는 "다툼을 피하고 도덕적 원칙을 지키며 화를 내지 않아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사람들에게 분노는 해롭다"면서 "가정 내 평화와 화합을 유지하고 친척들 간에도 화목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 문제를 비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 부부는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 중 한 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장남의 나이는 현재 87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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