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사기' 전청조, 이번엔 남현희 조카 아동학대로 재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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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전청조가 이번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조카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임유경 부장검사)는 28일 전씨를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특수폭행, 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전날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남씨의 조카인 피해아동을 골프채로 폭행·협박하고 남씨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성남 소재 아파트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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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특수폭행, 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
앞서 30억원 대 사기로 징역 12년 선고돼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전청조가 이번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조카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임유경 부장검사)는 28일 전씨를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특수폭행, 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전날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남씨의 조카인 피해아동을 골프채로 폭행·협박하고 남씨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성남 소재 아파트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아동에 대한 학대 범행에 사용된 골프채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특수폭행 죄명을 추가해 기소하고, 피해자지원센터에 피해아동의 심리상담 등 피해자 지원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씨는 이미 30억원 대 사기 혐의로 중형이 선고됐다.
전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형이 선고됐다. 전씨가 항소하면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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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나채영 기자 na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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