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과수화상병 보름 만에 5개 시군, 36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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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 불과 보름 만에 도내에서만 5개 시군, 36곳의 과수원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에서 첫 과수화상병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충주 24곳, 제천과 음성 각 4곳, 단양 3곳, 괴산 한 곳 등 모두 5개 시군, 36곳의 과수원 15.2ha로 피해 면적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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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 불과 보름 만에 도내에서만 5개 시군, 36곳의 과수원으로 확대됐다.
28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 동량면과 제천 백운면, 음성 금왕읍, 단양 대강면 등 모두 4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0.3ha의 농가 출입을 제한하고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에서 첫 과수화상병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충주 24곳, 제천과 음성 각 4곳, 단양 3곳, 괴산 한 곳 등 모두 5개 시군, 36곳의 과수원 15.2ha로 피해 면적이 늘었다.
과수화상병은 평균기온 15.6도 이상, 최고기온 18.3도 이상이 되는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주로 발생한다.
올해 1~4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고 강수량도 91.5mm나 많다,
도내에서는 2020년 506곳(281㏊), 2021년 246곳(97.1㏊), 2022년 103곳(39.4㏊), 지난해 106곳(38.5㏊)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농작업 도구 소독과 함께 가급적 다른 과수원 출입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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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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