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10건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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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청주 지하철 2호선 등 10건의 신규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 국토교통부에 건의안을 제출한다.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는 민간사업으로 검토 중인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와 더불어 대전·세종·청주에 순환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미완의 철도망을 완성해 충북 철도 르네상스를 맞이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건의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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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건의안 제출…국토부, 내년 상반기 중 사업 선정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청주 지하철 2호선 등 10건의 신규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 국토교통부에 건의안을 제출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투자를 효율·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장기 건설계획이다. 국토부는 2025년 상반기 고시 목표로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도의 신규사업은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거점인 청주공항·오창·혁신도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고속·일반철도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에 기여하기 위한 광역철도로 구분해 추진한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청주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포항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 고속 일반철도 7건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연장 등 광역철도 3건이다.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는 민간사업으로 검토 중인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와 더불어 대전·세종·청주에 순환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주 지하철 2호선으로 불린다.
이 외의 사업들은 중부내륙과 청주공항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미완의 철도망을 완성해 충북 철도 르네상스를 맞이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건의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연구 용역과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계획 반영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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