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위시플러스 'K에비뉴' 오픈… K브랜드 美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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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이 글로벌 플랫폼 위시플러스(Wish+)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큐텐은 위시플러스에 한국 브랜드 상품을 위한 판매 채널인 'K-에비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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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기업 벌써 관심 나타내
큐텐은 위시플러스에 한국 브랜드 상품을 위한 판매 채널인 'K-에비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큐텐은 위시플러스를 통해 팬아시아 중심의 큐텐과 올해 초 인수한 북미·유럽 기반의 이커머스 위시(Wish) 결합에 나섰다. 새로 확보한 현지 소비자와 큐텐과 계열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브랜드 상품 간의 접점을 본격화하는 채널로 K-에비뉴를 개설했다.
큐텐은 K-에비뉴를 한국 브랜드 및 제조사가 미국 등 서구권의 소비자를 공략하는 데 최적화된 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위시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현지 고객 풀을 갖고 있다. 입점사 입장에서는 상품 페이지 번역, 통관, 현지 물류 운영과 마케팅 등 해외판매의 걸림돌이 되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별도 대행을 거치지 않고 한국어로 입점한 큐텐 플랫폼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큐텐은 기존 위시의 핵심 사용자가 국내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미국 내 2040세대 및 중산층인 만큼 현지에서 K-에비뉴의 빠른 주목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2500만명에 육박하는 미국 내 아시아계 소비자에게 양질의 다양한 아시아발 상품 수요가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공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에비뉴는 먼저 현지 관심이 높은 상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K푸드, K뷰티, K스타일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각각의 상품군을 구성했다. 한국산 스킨케어 상품과 과자류, 건강기능식품 등 큐텐에 입점한 브랜드 상품들을 '스페셜딜'로 선보이고 있다.
높은 효율의 미국 판매 가능성에 북미에 이미 진출했거나 수출을 고민하는 한국 제조사의 관심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K푸드 기업의 관심이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CJ, 대상, 해태 등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 및 총판과 입점 협의를 하고 있다. 특산물 해외 판매를 바라는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을 논의한다. 큐텐은 다양한 K브랜드 상품을 빠르게 확보해 전략적인 마케팅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큐텐의 북미사업 담당인 조미영 실장은 "K뷰티, K푸드 등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한국산 상품에 대한 미국 내 호감도가 꾸준한 상승세"라며 "북미·유럽의 대규모 고객 기반으로 완성될 위시플러스와 전략 채널인 K-에비뉴를 통해 다양한 한국 제조사들과 더 많은 미국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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