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부여소방서 대표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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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충남 부여소방서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부여대표팀은 무대표현력과 심폐소생술 부문 모두 최고점을 기록해 영예를 얻었다.
경연은 심정지 상황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만 65세 이상 도민 5명으로 구성된 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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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충남 부여소방서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부여대표팀은 무대표현력과 심폐소생술 부문 모두 최고점을 기록해 영예를 얻었다.
금상은 서산소방서 대표팀, 은상은 당진소방서·홍성소방서 대표팀이 각각 차지했다.
경연은 심정지 상황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만 65세 이상 도민 5명으로 구성된 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정지는 심장이 멈추며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근처에 있는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여부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최근 3년간 고령화 등으로 도내 65세 이상 노인 심정지 환자가 △2021년 2185명 △2022년 2741명 △2023년 280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도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도민에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청 직원 1700여 명에 대한 실습교육도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김태흠 도지사, 권혁민 소방본부장, 15개 각 소방서 대표팀과 응원단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심폐소생술을 4분의 기적이라고 하는데, 이는 심정지 후 4분 안에 응급처치를 받으면 생존율이 3배 높아지고, 1분 내에 이뤄지면 97%가 살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충남은 의용소방대와 함께 모든 시군 마을회관을 찾아 심폐소생술과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폐소생술을 연마하며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이 누구보다 자랑스럽다"며 "언제, 어디에서 심정지환자가 나와도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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