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026 WBC에도 나가고 싶다" 2023년 일본 우승 주역...한국 선수 중 누가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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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026년 3월에 열리는 WBC에 일본 대표로 다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8일 오타니가 이날 뉴욕 메츠전 을 앞주고 기자들에게 WBC 출전에 의욕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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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026년 3월에 열리는 WBC에 일본 대표로 다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8일 오타니가 이날 뉴욕 메츠전 을 앞주고 기자들에게 WBC 출전에 의욕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오타니가 WBC 출전 의사를 밝힌 것은 다저스 이적 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타니는 "지금은, 그렇게(나가고 싶다)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출전하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택되기 위해서는 (선수 중) 상위권에 굳건히 머무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2026년 제6회 WBC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1라운드는 일본 도쿄(도쿄 돔)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3월 제5회 대회에서는 투타에서 활약, 일본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일본은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따돌리고 2006년, 200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14년 만에 WBC 정상에 올랐다.
오타니는 3-2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타석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번 출루한 뒤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 선두 맥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베츠를 2루수 병살타로 잡았다. 이어 동료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했다.
한국 선수로 2026년 WBC에 참가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 선수로는 김하성, 이정후, 고우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배지환의 합류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메츠와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돼 29일 더블헤더로 열리게 됐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에 대해 오타니는 "매일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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