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우수 농수산식품 동남아 수출길 확대

이권영 기자 2024. 5.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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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팜 농산물의 동남아 수출 확대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전 부지사는 28일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기업 격려 및 농수산물 수출입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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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식 정무부지사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 참가…스마트팜 농산물 수출 협약
충남도청 청사 전경.

충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팜 농산물의 동남아 수출 확대에 나섰다.

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수출길 확대를 위해 국외 출장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 부지사는 28일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기업 격려 및 농수산물 수출입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다.

첫날 '2024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2월)'가 개최됐던 방콕 내 복합쇼핑몰인 시암파라곤 현장시찰로 공식일정을 시작한 전 부지사는 29일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식품전시회에는 도내 2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주요 품목은 △단백질 쉐이크 △소스 △김스낵 △발포비타민 △홍삼커피, 홍삼스틱 등 홍삼제품 △오미자청 △즉석 쌀국수 등 가공식품 △고려인삼주 △젓갈 △조미김 등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태국 나바탄(Navatan)사와 충남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원예농산물 수입·유통, 충남산 딸기 우선 수입 및 향후 포도 등 품목 확대 등이다.

30일에는 도내 기업으로부터 김(원초)을 직수입해 김(원초) 및 김 가공식품(과자, 조미김)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현지 유통가공업체를 방문해 공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동남아시아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곳으로 앞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충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보 교류‧협력 등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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