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레이븐2’…넷마블, 신작 릴레이 매섭다 [김명근 기자의 게임월드]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2024. 5.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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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달라졌다.

넷마블은 레이븐2에 앞서 신작 게임을 연이어 선보였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29일 선보이는 '레이븐2'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4종의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어, 올 해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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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흥행 이을 새 주자 내일 출시
고품질의 블록버스터 MMORPG
전작 스토리 다크 판타지로 재정립
가장 화려한 전투 가장 쉽게 조작
사전등록 100만명 넘어 돌풍 기대
29일 출시하는 넷마블의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달라졌다. 신작 부재로 주춤했던 넷마블이 인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타이틀을 연이어 선보이며 실적 회복에 청신호를 켰다. 바통을 이어받을 새로운 주자는 29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블록버스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다. ●정통 다크판타지 MMORPG

‘레이븐2’는 2015년 출시해 양대 마켓 매출 1위, 99일 만에 1000억 매출, 누적 700만 다운로드,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달성한 ‘레이븐’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전에 없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해 낸 정통 다크판타지 MMORPG를 목표로 한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다크판타지 콘셉트로 재정립했다. 여기에 콘솔 트리플A급의 시네마틱 연출을 MMO 오픈월드에 담아냈다.

‘액션’도 게임의 핵심 요소다. 레이븐2는 전작의 전투 철학을 계승해 가장 화려한 전투를 가장 쉬운 조작으로 구현했다. 전투 연출은 대규모 전장에서 더욱 극대화된다는 것이 넷마블 측 설명이다.

게이머들의 반응도 좋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18개 서버가 조기 마감됐고, 사전등록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에도 신작 순차 출시

넷마블은 레이븐2에 앞서 신작 게임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난 달 24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내놨으며, 이달 8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경우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15개국에서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의 출시 첫날 매출은 140억 원, 일일 사용자 수(DAU)는 500만 명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이 대기 중이다.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최근 글로벌 사전등록도 시작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29일 선보이는 ‘레이븐2’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4종의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어, 올 해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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