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인체의 기둥 ‘척추’ 건강으로 ‘삶의 질’ 세우기 ⑥척추질환별 증상 다른 이유?

김은혜 2024. 5.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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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무려 200개가 넘는 뼈가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골격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뼈는 '인체의 기둥'이라 불리는 척추인데요.

척추 건강이 무너지면 삶의 질도 무너질 수밖에 없는 만큼, 척추 건강은 중요합니다.

증상 또한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고, 이에 반해 퇴행성 척추 협착증 같은 경우에는 40~50대 이후에 증상이 발생하고 발생하는 기간도 좀 더 긴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증상도 양측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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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증, 신경관 협착증에 따라 증상은 달리 나타나

우리 몸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무려 200개가 넘는 뼈가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골격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뼈는 ‘인체의 기둥’이라 불리는 척추인데요. 척추 건강이 무너지면 삶의 질도 무너질 수밖에 없는 만큼, 척추 건강은 중요합니다. 척추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이준규 원장과 살펴봅니다.

[윤윤선 MC]
협착증이나 디스크 둘 다 허리 통증을 동반하고 있는데, 어떤 분들은 허리를 굽힐 때 너무 아프다 하는 분들이 있으시고, 어떤 분들은 아파서 펴지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증상이 이렇게 반대로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요?

[이준규 신경외과 전문의]
해부학적 특성상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 경우에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추간판 내에 압력이 증가해서 뒤쪽에 위치해 있는 신경관과 가지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경관 협착증'의 경우에는 몸을 구부리게 되면 뒤에 구조물인 황색인대가 늘어나면서 신경관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추간판 탈출증은 보다 젊은 연령에서 호발하고 증상이 한쪽에, 즉 편측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 또한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고, 이에 반해 퇴행성 척추 협착증 같은 경우에는 40~50대 이후에 증상이 발생하고 발생하는 기간도 좀 더 긴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증상도 양측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구성 이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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