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줌사람] '온나드리' 박대기 "무인가게로 버티며 꿈꾸던 사업 시작" (영상)

이덕인 2024. 5. 2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시 회사 생활로 돌아가라고 하면 못 돌아갈 것 같다. 뭐든 과감히 부딪치면 길은 있다."

안정적인 중견기업을 퇴사한 뒤 현재 무인카페 두 곳을 운영하며 생활비를 충당, 꿈꾸던 '산책' 관련 사업을 시작한 박대기 온나드리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인터뷰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금을 받아 액세사리 제작 사업을 시작했는데 생활비가 없어서 접었다. 이후 무인가게인 '프린트카페' 두 곳을 차려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다시 회사 생활로 돌아가라고 하면 못 돌아갈 것 같다. 뭐든 과감히 부딪치면 길은 있다."

안정적인 중견기업을 퇴사한 뒤 현재 무인카페 두 곳을 운영하며 생활비를 충당, 꿈꾸던 '산책' 관련 사업을 시작한 박대기 온나드리 대표의 말이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3층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사무실에서 만난 박 대표는 무인가게 운영과 창업, 목표 등 인생스토리를 전했다.

박대기 온나드리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3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더팩트>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이덕인 기자

지난 2018년 10월 박 대표는 월급쟁이의 한계를 느끼고 퇴사, 만만해 보였던 치킨집을 차렸다. 손님은 조금씩 늘었지만 박 대표는 즐기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타트업을 준비했다.

박 대표는 인터뷰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금을 받아 액세사리 제작 사업을 시작했는데 생활비가 없어서 접었다. 이후 무인가게인 '프린트카페' 두 곳을 차려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생활에 여유가 생기자 오랜 기간 준비한 사업인 '온나드리' 앱을 개발했다. '온나드리'는 산책을 원하는 사람과 산책을 시켜주는 사람이 만나 힐링과 치유를 받는 서비스다.

박 대표는 "심리학과를 졸업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에게 고민을 덜어놓는다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과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며 함께하는 산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박 대표는 무인카페 운영의 장단점과 월 매출, 국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등 경험과 조언을 꺼냈다. 영상으로 만나보자.

박 대표는 '온나드리' 앱을 소개하며 함께하는 산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 갈무리

thelong051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