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줌사람] '온나드리' 박대기 "무인가게로 버티며 꿈꾸던 사업 시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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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회사 생활로 돌아가라고 하면 못 돌아갈 것 같다. 뭐든 과감히 부딪치면 길은 있다."
안정적인 중견기업을 퇴사한 뒤 현재 무인카페 두 곳을 운영하며 생활비를 충당, 꿈꾸던 '산책' 관련 사업을 시작한 박대기 온나드리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인터뷰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금을 받아 액세사리 제작 사업을 시작했는데 생활비가 없어서 접었다. 이후 무인가게인 '프린트카페' 두 곳을 차려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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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덕인 기자] "다시 회사 생활로 돌아가라고 하면 못 돌아갈 것 같다. 뭐든 과감히 부딪치면 길은 있다."
안정적인 중견기업을 퇴사한 뒤 현재 무인카페 두 곳을 운영하며 생활비를 충당, 꿈꾸던 '산책' 관련 사업을 시작한 박대기 온나드리 대표의 말이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3층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사무실에서 만난 박 대표는 무인가게 운영과 창업, 목표 등 인생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018년 10월 박 대표는 월급쟁이의 한계를 느끼고 퇴사, 만만해 보였던 치킨집을 차렸다. 손님은 조금씩 늘었지만 박 대표는 즐기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타트업을 준비했다.
박 대표는 인터뷰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금을 받아 액세사리 제작 사업을 시작했는데 생활비가 없어서 접었다. 이후 무인가게인 '프린트카페' 두 곳을 차려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생활에 여유가 생기자 오랜 기간 준비한 사업인 '온나드리' 앱을 개발했다. '온나드리'는 산책을 원하는 사람과 산책을 시켜주는 사람이 만나 힐링과 치유를 받는 서비스다.
박 대표는 "심리학과를 졸업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에게 고민을 덜어놓는다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과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며 함께하는 산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박 대표는 무인카페 운영의 장단점과 월 매출, 국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등 경험과 조언을 꺼냈다. 영상으로 만나보자.
thelong05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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