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포·매곡일반산단에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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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와 매곡일반산업단지에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 중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부문에 응모해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과 '매곡일반산업단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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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노후한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와 매곡일반산업단지에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 중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부문에 응모해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과 ‘매곡일반산업단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40억원을 지원받아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나선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는 국비 20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지난 3월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꿀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1962년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미포1962’ 라는 상표를 선정했다. 디자인관문, 매체예술, LED 조형예술품, 아트디자인, 포토존, 보행로 정비, 아트 담장 등을 설치한다.
매곡일반산업단지는 국비 20억원과 시비를 합쳐 총 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과 문화를 담은 모빌리티 선도 산단’을 조성한다.
통행이 불편한 보도와 공원의 낡은 시설물을 정비한다. 주차장과 공터를 활용해서 휴게시설과 만남의 광장을 조성, 근로자가 휴식을 취하고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또한 특화 디자인을 접목한 상징물을 설치해 회색빛의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한다.
이밖에 그동안 방치되었던 하천변 녹지구역에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근로자가 산단 외부에 조성된 공원과 친수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올해 하반기까지 디자인 및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완료할 예정이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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