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선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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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수행기관으로 '김해 조은금강병원'이 선정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조은금강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해 외과적 처치 후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의학적 치료 서비스와 유관기관 연계로 자살시도자의 치료 진입률을 높이고 자살 재시도율을 낮추는 등 자살시도 예방 업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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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해)=임순택 기자] 경남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수행기관으로 '김해 조은금강병원'이 선정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전 수행기관이던 중앙병원의 운영 중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됐었다.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조은금강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해 외과적 처치 후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의학적 치료 서비스와 유관기관 연계로 자살시도자의 치료 진입률을 높이고 자살 재시도율을 낮추는 등 자살시도 예방 업무를 하게 된다.
김해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설치된 동부권 위기개입팀과 정신응급 당직 의료기관 운영으로 야간과 공휴일에 발생하는 정신응급 상황 시 신속한 개입으로 자·타해 위험으로부터 적극적인 대응과 응급입원이 가능해졌다. 정신질환자의 탈시설화를 위한 주거지원 등 전방위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석환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은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위대한 일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로 자살시도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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