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표결 앞두고 채상병 특검법 통과 찬성 여론 63.7%..반대보다 2배 이상 높아

[전주MBC 자료사진]

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이 오늘(28일) 오후로 예정된 가운데 통과 찬성 여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국민 1,017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할 특검법 재표결 입장을 조사한 결과 재표결에서 국회가 특검법 통과에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63.7%로,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 25.5%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계층에서 찬성이 더 많은 가운데, 30대~50대에서 특히 높고, 중도층,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찬성이 다수였습니다.

또한 70세 이상(34.4%)과 보수층(39.1%)도 3분의 1이상이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66.4%가 반대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했고,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3.1%p, 응답률은 5.8%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