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특별출연 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이 27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미래성장 유망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이석용 NH농협은행 은행장. /신용보증기금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미래성장 유망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27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이석용 농협은행 은행장과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혁신성장분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농협은행은 총 14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6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하고 보증료 0.2%p 차감혜택을 제공한다. 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보증료 0.5%p를 2년간 지원한다.

농협은행도 협약보증 대상기업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2.0%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신성장산업 진출을 돕고 금융지원을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향상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정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