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라켓 파괴' 권순우, 프랑스오픈 2회전 진출... 1년9개월만 메이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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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패배 후 라켓을 망가뜨리고 상대와 악수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킨 권순우(494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 진출했다.
또한 권순우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8월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한편 권순우는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 선수에게 패한 후 라켓을 바닥에 강하게 수차례 내리쳐 망가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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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패배 후 라켓을 망가뜨리고 상대와 악수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킨 권순우(494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 진출했다. 무려 1년9개월 만의 메이저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승리다.
권순우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67위·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는 이날 1세트를 6-3으로 먼저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상대 서브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해 격차를 벌린 것이 주효했다.
권순우가 5-4로 앞서던 2세트서 비로 인해 경기를 1시간가량 중단해야 했다.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권순우가 루수부오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서도 비 때문에 1시간 이상 쉬었지만, 권순우가 또다시 재개 이후 주도권을 잡아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따냈다. 중단 시간을 제외하면 2시간28분이 걸린 경기였다.
권순우는 이제 세바스찬 코르다(28위·미국)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코르다는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의 동생이기도 하다. 또한 권순우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8월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한편 권순우는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 선수에게 패한 후 라켓을 바닥에 강하게 수차례 내리쳐 망가뜨렸다. 여기에 인사를 청하러 온 태국 선수를 무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자 입방아에 올랐다. 상대 선수가 경기 내내 권순우의 신경을 긁은 것은 맞으나 패한 후 보인 추한 모습에 비난이 컸고, 권순우 역시 테니스협회를 통해 사과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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