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자생식물원 비개방 구역 내달 9일까지 특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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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9일까지 강원 양구군에 있는 DMZ 자생식물원 내 비개방 구역인 '북방계 식물 전시원'을 특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에서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북방계 식물과 북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방문자센터에는 DMZ 자생식물원 전경과 DMZ 식물, 북방계·북한 식물의 사진과 희귀·특산 식물 세밀화가 전시됐다.
DMZ 자생식물원은 국내 최북단 식물원으로 2017년 10월 양구군 해안면에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목적으로 개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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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9일까지 강원 양구군에 있는 DMZ 자생식물원 내 비개방 구역인 '북방계 식물 전시원'을 특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에서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북방계 식물과 북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평소 보기 힘든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부채붓꽃, 복주머니란 등을 만날 수 있다.
방문자센터에는 DMZ 자생식물원 전경과 DMZ 식물, 북방계·북한 식물의 사진과 희귀·특산 식물 세밀화가 전시됐다.
DMZ 자생식물원은 국내 최북단 식물원으로 2017년 10월 양구군 해안면에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목적으로 개관됐다.
총 10개 전시원으로 구성됐으며 DMZ에 서식하는 식물의 약 40%(1천120종)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야광나무, 가침박달,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산솜다리, 개벼룩, 참조팝나무, 함박꽃나무, 만주미나리아재비, 버들까치수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식물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쉰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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