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이 메시 한 명을 못 넘었다?' 올 시즌 바르사 공격진, 11-12시즌 메시보다 골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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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충격적인 기록이 재조명됐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 공격진이 넣은 골보다 2011-12시즌 동안 메시가 기록한 골이 더 많다.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Score90'은 27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공격진의 득점보다 2011-12시즌 메시가 더 많은 골을 넣었다는 사실이 놀랍다"라며 득점 기록을 공개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 공격진들의 득점(68골)을 다 합쳐도 2011-12시즌 리오넬 메시가 기록한 득점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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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오넬 메시의 충격적인 기록이 재조명됐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 공격진이 넣은 골보다 2011-12시즌 동안 메시가 기록한 골이 더 많다.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Score90'은 27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공격진의 득점보다 2011-12시즌 메시가 더 많은 골을 넣었다는 사실이 놀랍다"라며 득점 기록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2% 부족했다. 우선 스페인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코파 델 레이에선 8강을 넘지 못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선 준우승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사비 감독이 경질됐다.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 건 팀에 어울리지 않는 전술과 허술한 수비력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소화한 53경기에서 무려 69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실점률이 1.3골이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가 54경기에서 50실점을 내준 것과 대조됐다.
득점은 크게 문제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53경기에서 110골을 만들었다. 26골을 몰아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 하피냐, 주앙 펠릭스, 페란 토레스 등 4명의 공격수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아직 유망주로 평가받는 마르크 기우, 비토르 호키도 각각 2골을 넣으며 팀 공격에 보탬이 됐다.
그런데 충격적인 수치가 공개됐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 공격진들의 득점(68골)을 다 합쳐도 2011-12시즌 리오넬 메시가 기록한 득점보다 적다. 물론 바르셀로나 공격진이 못 했다기보단 메시의 기록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메시는 지난 2011-12시즌 60경기에 출전해 무려 73골을 몰아쳤다. 이뿐만 아니라 도움도 32개나 기록했다. 당시 메시는 득점 관련 상을 쓸었다. 라리가, UCL에서 득점 랭킹 1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엔 유럽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2011 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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