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범죄 신고와 소외지역 점검…부산경찰·우정청 협약

김선호 2024. 5. 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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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범죄나 비상 상황 발생 정보를 경찰과 공유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부산경찰청은 28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집배원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1천여명의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 중 범죄 의심 인물 혹은 거동 수상자나 장기간 인기척 없는 집을 발견하면 즉각 112에 신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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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복지 사각지대 점검(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범죄나 비상 상황 발생 정보를 경찰과 공유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부산경찰청은 28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집배원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1천여명의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 중 범죄 의심 인물 혹은 거동 수상자나 장기간 인기척 없는 집을 발견하면 즉각 112에 신고하게 된다.

경찰은 즉각 출동해 범죄를 예방하거나 소외 가구 등을 확인한다.

지난해부터 동래구, 사하구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경찰과 우정청은 부산 전 지역으로 집배원 신고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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